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관련 첨단 ICT기술 활용, 스마트도시조성을 위해 중․장기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계획수립은 글로벌 기후변화 및 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 계획은 지난해 3월에 용역을 시작,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검토의견보완 등을 거쳐 이달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를 위해 시민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구성 및 워크숍, 부서면담, 시민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내․외부환경 및 여건, 수요자 요구사항분석 등을 통해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비전달성을 위해 5대 목표와 10개 추진전략 아래 지역별특성과 도시기본계획을 고려해 공통서비스, 중부, 서북, 동북, 남부생활권으로 분류한 28개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선정했다.
계획안에는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단계적 이행방안과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등이 담겨 있다
인프라 구축방안은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발전과 시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행복한 도시모델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이와 함께 군․구 등 관련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자 ‘Incheon Smart City(ISC) 도시재생 길잡이’를 제시했다.
이밖에도 인천시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 및 품질개선을 위해 ‘스마트워터그리드 구축을 위한 실행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방안도 제시했다.
유시경 市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스마트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