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폐 농약 수거함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폐 농약의 무분별한 방치로 인해 토양오염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강화군이 오는 7월10일까지 농가, 벌판, 전·답 등 폐기·방치돼 있는 폐 농약 집중 수거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폐 농약 무분별한 방치 및 폐기로 토양, 수질환경이 악화되면서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 처리 곤란한 폐 농약을 집중수거함으로써 농촌 환경을 개선 및 보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농약 잔류물이 포함된 농약병 및 농약봉지로 1차 13개 읍‧면 지정장소에서 수거해 보관 후 2차로 폐기물 전문처리업체가 수거·처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읍·면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폐농약이 방치되거나 무단 방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