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방역준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26일 인천시는 부천소재 △△ 물류센터관련 2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돼 인천시 누계 확진자는 총 15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천시소재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148번째 확진환자 A씨(남, 96년생, 부평구 거주)는 이달 24일 발열,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발현해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방문 검사결과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149번째 확진환자인 B씨(여, 70년생, 계양구 거주)는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이달 23일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증상발현해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결과 26일 양성판정 됐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2명을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자택과 거주지 주변 방역 실시했으며, 접촉자 3명(배우자, 자녀2) 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 150번째 확진환자인  C씨(여, 07년생, 남동구 거주)는 필리핀체류 해외입국자로 이달 13일 인천국제공항입국 검사결과 음성판정으로 2주간 자가격리 이행 중이었다.

그러나 이달 26일 자가격리 해제전 남동구보건소 2차 검사 실시결과 양성 판정돼 인하대병원 긴급이송 및 자택과 거주지주변 방역을 실시했다.(함께입국모친 2차검사결과, 음성판정)

인천시는 구청과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천시소재 △△물류센터 확진환자의 접촉자(1차)파악결과, 인천시거주자 93명에 대해 전수검사 중이다.

아울러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물류센터 근무하는 인천거주자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검사 강력 권고했다.

한편, 부천시 소재 △△ 물류센터 근무인원 약 3717명 중 인천시거주자는 약 1469명(파트타임 등 포함)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