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음식점 위생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등 위생취약 식품업체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

19일 인천시와 군·구는 배달음식, 김밥‧도시락 등의 식품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26일까지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총 111개소로, 지난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배달음식점, 김밥‧도시락 조리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그리고 현장점검 중 안전성이 의심 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교육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비위생적 식품취급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준수 등 식품의 조리·취급시 안전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대해서도 홍보와 현장지도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즉시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안광찬 市위생안전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가정간편식품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심먹거리가 제공되고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