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https://renewal.incheon.go.kr)을 개편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2013년 구축돼 8년간 운영중인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은 정비사업 초기단계에서 개인별 분담금을 미리 추정, 안내해 시민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개편을 착수해 올해 9월 18일까지 기존 시스템의 노후된 컨텐트 및 운영서버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내용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및 메뉴개편 ▲PC, 모바일 등 사용자 접속환경에 맞게 통합홈페이지 서비스가 가능한 반응형 웹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 웹사이트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개발에 착수한다.

또, ▲그동안 시스템을 별도 관리한 것을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 통합클라우드시스템으로 이전·설치해 추정분담금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특히, 시스템개편사업 초기단계부터 구담당자, 조합원, 정보화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메뉴구성 및 기능을 개발한다.

아울러 자료 현행화와 검증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추정분담금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시민을 위해 권역별 교육 및 사용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시민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효근 市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추정분담금 전면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이용이 편리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