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읍 신문리 및 새 시장 공동주택 사업지구 주차장 무료개방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 강화군이 사실 무근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신문지구는 원도심 스토리워크의 성공적 정착과 조양방직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해 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LH공사와 협의해 사업부지 공터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업 착공 전까지 임시 개방해 주차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신문지구내 공터는 LH공사가 31억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강화군이 600억을 투입, 조양방직에 주차장을 마련해 준 것이라는 취지의 유언비어는 근거 없는 거짓이라는 것.
신문·새시장지구 2곳에 건립될 공공 임대주택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신문지구는 사업비 154억(국비 105억, LH 34억, 군비 15억)으로 13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새 시장지구는 사업비 85억(국비 29억, LH 27억, 군비 29억)에 40호를 공급하며 길상면 온수지구는 사업비 182억(국비 112억, LH 34억, 군비 36억)으로 공공주택 1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문·새 시장지구는 토지보상을 80% 완료했고 온수지구는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 사업에 따라 사업지구 계 변경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문·새 시장지구는 올해 9월 착공을 시작한다.
신문·새 시장지구는 2021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2021년 말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며 온수지구는 내년 2월 착공, 2021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2022년 초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주거 취약계층들에게 임대료가 저렴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