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돕기에 나섰다.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에게 사용·대부료의 50%를 감면 지원한다.
감면 기간은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며 사용·대부료를 선납한 경우 감면 분을 환급해줘 지역경제 활성화를 괘하겠다. 다만 법정 최저 요율을 적용받고 있는 경작 용도의 임차인은 제외된다.
▶수산물 택배비를 지원, 코로나를 조기 극복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 관내에서 생산된 새우젓, 굴, 백합 등 수산물을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확보하겠다.
택배 1건당 5천원을 기준으로 60%인 3천원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은 택배 100건까지 최대 30만원, 단체는 택배 200건까지 최대 60만원을 지원, 비대면 판매가 촉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는데 세부계획을 설명해 달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납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간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고 군청 별관 1층 김포세무서 강화민원봉사실에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모두 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 해당 납부서에 납부 시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도록 편의를 도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