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중구 반달로에 위치한 ‘꿈 베이커리’가 ‘사랑의 꿈빵’나눔 사업으로 지역사회단체에 훈훈한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
6일 인천시는 ‘사랑의 꿈빵’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꿈 베이커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번 기회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꿈 베이커리’는 개인. 기업 단체 등 제과제빵 기부체험이라는 사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2016년 4월 개소했다.
아울러 많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인천시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재가복지시설에 지난한해 동안에도 10만개이상의 빵을 생산해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단체에 간식지원 및 진로체험교육 등 사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꿈빵 나눔 활동을 통해 2016년 1만8268개, 2017년 4만7929개, 2018년 6만1226개, 2019년 10만5718개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장애인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제과제빵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대상 청소년파티쉐자원 체험활동, 노인대상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노후준비지원사업, CJ제일제당, 이화여대, 한국거래소 등 임직원들과 제과제빵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장애인부모회,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등 복지단체 총 20개소에 ‘사랑의 꿈빵’ 무료나눔행사로 총 4000여개 빵을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또, 꿈베이커리는 공익활동을 위해 1층은 체험학습장으로, 2~3층은 까페 ‘더꿈을 운영하고, 월 1회 예술가를 초빙해 재능기부연주 등 더꿈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2층 카페를 이용한 각종 소모임, 워크숍장소대여 등 행사장소 및 유료식사 제공 등으로 생긴 각종수익금을 다시 꿈빵 제작비용에 투입해 나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성용원 市복지국장은 “꿈베이커리의꿈빵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단체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장애인가정에 훈훈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베이커리는 인천시 중구 반달로 14번길14 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미도 입구에서 약 3분거리에 있다.(문의 032-522-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