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공설운동장 주변에 덤프트럭 등이 불법 주차돼 있으나 단속이 겉돌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지역에 건설기계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이 겉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화군이 덤프차 등 건설기계를 주택가와 도로변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 도로·공터 등에 세워 교통 소통을 방해 하는가 하면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단속반을 편성,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상시 민원 발생지역, 공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군은 불법 주차를 한 건설기계 소유주에게 이동주차 등 행정지도 한 후 1회 적발(5만원), 2회(10만원), 3회 이상(30만원) 등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불법주기 근절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건설기계 소유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주기 근절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