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농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창업농 지원 사업’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에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 안정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은 정예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농업자금 이자보전으로 연 2%의 금리로 세대 당 최대 3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시설 설치, 포장재 제작 등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1인당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전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농업분야에 632억을 투자하며 청년농업인 육성분야에는 3억을 편성,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