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관계자들이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기간을 4개월로 확대,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해 추가 접수(3차)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청 누락자 등 민원 해소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의해 신청기간을 연장해 4일부터 8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따라서 임차료 지원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 기존 임차료를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 없이 1개월분의 임차료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2020년 5월4일)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자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지금까지 4회에 걸쳐 1,677명에게 19억3천1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신청한 소상공인은 5월 중에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임차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차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