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도시가스공급이 취약한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를 지원한다.
 

16일 인천시는 올해 에너지사업기금에서 총 3억원을 투입해 세대별 시설분담금의 50%이내, 세대 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군구매칭 실제최대 200만원혜택)

이번 보조금지원은 경제성미달로 도시가스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부과대상 지역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경제성이 미달되는 지역(공급관 설치길이 100미터 당 30세대이하)중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거쳐 공급배관 등을 설치하려는 지역이다.

단, 사유지일 경우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의 주택이며, 영업 및 업무를 주목적으로 설치하는 주택은 제외되나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내 세대들은 주민대표를 선정해 신청서와 함께 도시가스사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4월 10일까지 관할 군·구 도시가스업무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市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중 ‘2020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박철현 市에너지정책과장은 “경제성미달로 가스관매설을 하지 못하거나, 시설분담금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시민들의 시설비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