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대응 면마스크전달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3월 16일 0시 기준 인천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확진환자 원인별로는 구로구코리아빌딩(콜센터)관련 18명(16명),신천지관련 2명, 소규모집단(포스코)3명, 대구방문 1명, 타시도확진자접촉 4명, 공항검역소 1명, 미추홀구 관광가이드 1명 등 총 30명이다.

인천시는 현재 집단간염 발생, 국내(외국여행 입국자) 및 외국인 등 확진환자 급증에 대비해 감염병 관리병상확보, 생활치료센터 1000명이상 동시입소를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관리병상 가용현황은 병상확보 12개소 540병상(음압 114, 일반격리 426), 감염병전담병원 5개소 508병상(음압 97, 일반격리 411)으로 인천의료원(음압34, 일반격리 200)4개소다.

감염병관리기관은 7개소 32병상(음압 17, 일반격리 15)으로,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외 6개소며, 이동식음압기 143대를 확보하고 있다.

또, 생활치료센터 지정현황은 확보목표 6개소 557실에 1114명으로, 무증상확진환자, 일정기간 격리가 필요한 자 등이 입소하며, 5개소 412실 787명 입소시설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여전히 불안정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인천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필터교체 면마스크 1만개를 제작해 도로환경미화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마스크 제작활동에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및 3개구(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달 9일부터 여성사회교육시설에서 제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봉사자들이 만든 필터교체 면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마스크 안에는 별도의 필터 주머니를 설치해 새로운 필터를 교체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