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언택트’ 소통 코로나19 막는다(서구TV)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은 코로나19 극복위해 ‘접촉하지 않는 온라인 소통’을 적극 펼친다.

13일 서구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언택트(untact)’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캠페인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서구역시 발 빠르게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접촉하지 않는 온라인 소통’이 대표적이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단어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뜻하는 어간 언(un)의 합성어로 ‘접촉하지 않는’ 즉, 비대면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오프라인행사 및 구민과의 소통이 위축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데 따른 적극적인 조치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서구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지역 맘카페, 서구 홈페이지를 활용한 다각적인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슈와 관련해 보다 많은 구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공익 캠페인도 추진되고 있으며,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구민들에게도 ‘새롭다’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구는 언택트 소통의 일환으로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SNS 및 지역 맘카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구 차원의 아이디어를 덧입혀 ‘3월, 매주, 1주일 외출을 자제하고 이번 한주만 쉬자’는 메시지를 담은 ‘잠시 쉼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SNS 팔로워와 맘카페 회원들이 자신의 SNS 채널에 해당 게시물을 적극 공유하는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구TV도 언택트의 좋은 매개체로, 매일 직원이 직접 30초 뉴스를 제작, 짧은 시간에 코로나19관련 주요소식 및 유익한 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모두가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에서 가짜뉴스로 혼돈을 가중시키는 데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공익 포스터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19와 비교할 수 없게 빠른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란 문구를 담아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경계심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언택트 소통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이어져, ‘마스크 5부제’ 관련안내와 ‘우리동네 공적마스크 재고 확인하기’를 통해 관내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및 구입가능수량을 알리고 있다.

더욱이 약국명 및 동 이름 검색뿐 아니라 지도상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이재현 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일환으로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활용해 ‘언택트’ 소통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구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지만, 아무쪼록 이번 ‘언택트’ 소통이 불편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시와 함께 구차원에서도 코로나19 사태해결에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대응과 발 빠른 홍보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