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사무소 복지사가 안부 전화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군 강화읍사무소가 ‘취약계층 돌봄 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강화읍은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돌봄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읍사무소는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차상위 가구에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수시로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공적급여 직권 신청을 적극 활용해 대면 상담을 최소화하고 돌봄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독거노인,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주2회 안부전화를 걸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및 우울 감을 해소하는 등 방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중 자가 격리자 등 위기가구 발생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식사 조달 및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물품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승섭 읍장은 “재난상황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취약계층”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서비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