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0일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11일 발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20명, 확진자(총 7513명)의 접촉자 265명, 자가격리 대상자 0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1809명이다.
확진자는 전일대비 13명증가해 20명, 접촉자는 전일대비 35명이 증가해 265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0명 전일대비 변동없고, 입원검사환자는 전일대비 7명이 증가해 28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20명은 병원격리중이며, 접촉자 631명중 자가격리 265명, 관리해제 366명, 자가격리대상자 1283명중 자가격리는 265명으로 1018명이 관리해제 됐다.
이달 10일 충남서산소재 연구소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와 접촉한 직장동료 B씨(남, 89년생, 미추홀구 거주)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인천DT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며, 접촉자는 동거인 2명(배우자, 장모)으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의 거주지 및 이동동선을 파악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세부적인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인천내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 53명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1명은 타시도거주자로 중대본를 통해 나주시 전달했다.
이들 52명 중 5명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완료(음성)했으며, 타시도 거주자 1명을 제외한 47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10일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수도권 단체장 긴급영상회의’에서 다른 층 콜센터소재를 파악하고 인천시민 명단을 즉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총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검사한 결과, 49명은 음성판정을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10일 수도권 단체장 긴급영상회의를 통해 각 시·도가 시행한 역학조사 정보, 민간 콜센터 현황 등을 빠르게 공유하는 등 수도권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민간콜센터, 보험관련점포(본부, 지점, 영업소)현황파악 ▲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 긴급 현장점검 및 방역조치를 권고하고 수도권간 감염차단을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박남춘 시장은 11일 중앙부처가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광역교통망에 대한 방역과 공동대응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국철, 공항철도, 광역버스 등 인천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해 인천시와 정부 간 긴밀한 협조와 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시는 구로구 콜센터관련 확정판정 된 14명(근무자 13명, 접촉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111명의 접촉자를 확인했으며, 검체 검사결과 83명은 음성판정,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확진환자 거주지 및 추가 동선에 대해 긴급방역 조치했으며, 확진환자에 대한 카드사용내역과 CCTV자료 등을 통한 심층역학조사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