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8일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9일 발표했다.
8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7명, 확진자(총 7134명)의 접촉자 222명, 자가격리 대상자 0명이며, 검사누계 인원은 176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으로 변동이 없고, 접촉자는 전일대비 26명이 감소해 222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12명으로 변동없고, 입원검사환자는 7명이 증가해 25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7명은 병원격리중이며, 접촉자 553명중 자가격리 222명, 관리해제 331명, 자가격리대상자 1205명중 자가격리는 222명으로 983명이 관리해제 됐다.
인천시는 기 폐쇄조치한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 65개소외에도 시민제보로 11개소 시설을 폐쇄하고, 추가 확인된 관련시설 14개소 등 현재까지 90개 관련시설을 폐쇄조치 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4개소, 미추홀구 12개소, 연수구 13개소, 남동구 23개소, 부평구 17개소, 계양구 9개소, 서구 11개소, 강화 1개소다.
또, 시설별로는 교회 7개소, 교육관 15개소, 문화 및 선교센터 35개소, 사무실 7개소, 모임 및 복음방 6개소, 기타시설 20개소다.
시는 신천지 관련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강력한 폐쇄조치를 시행 할 계획이며, 관련시설(유관, 기타시설)이 더 있을 경우 미추홀콜센터 120,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032-440-7809)으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시설 76개소는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으며, 추가로 14개소에 대해서도 市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신천지 신도들이 머무르는 숙소 29개소를 확인했으며,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하고, 숙소거주자 76명 전원에 대해 9일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시설별로는 오피스텔 1개소, 상가주택 4개소, 빌라 24개소, 1개 숙소당 1~4인이 거주하는 숙소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규모 집단숙소(아파트)는 없었다.
시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유증상자로 의심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즉시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교육청영상회의실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천시 및 군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및 인천시 산하 여성사회교육시설(양재반) 희망봉사자 80명이 면마스크 1만개를 직접 제작해 기부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