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2일 오전 9시 현재 인천시 확진자 7명, 확진자의 접촉자 271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17명이며, 검사누계 인원은 131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1명증가, 접촉자는 99명증가, 입원격리 검사환자는 14명증가, 자가격리대상자는 변동이 없고 검사중인 대상자는 1318명으로 전일대비 417명이 증가했다.
전일대비 증가한 인천지역 7번째 확진자는 57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5번째 확진환자(남, 76년생)의 접촉자며, 같은 여의도 건설현장 근무자다.
주소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나 거주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이며, 접촉자는 4명(배우자포함)으로 검체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현장에서 인천거주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평일 건설현장인근 회사숙소에 머물며 일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인천자택으로 오가며,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B건설사에 해당현장의 인천거주자 명단을 요청해 2일 18명의 명단을 1차 확보해 이들 모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앞서 확진된 4명 외에 11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3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B건설사로부터 추가명단을 확보해 해당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며, 확진환자 A씨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면담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내 공사공장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현황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며, 인천지역 신천지 신도 1만182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전체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 312명에 대해 인천지방경찰청과 소재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자가격리중인 환자와 접촉자는 의료진의 격리지침을 반드시 따라 줄 것과 의심증상시 전화 1339, 119, 032-120, 관할보건소로 먼저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