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용흥궁 공원 조감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용흥궁 공원이 오는 9월 제 모습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강화읍 관청리 용흥궁 공원 5,600㎡ 부지에 총 16억 원을 투입하게 되는 용흥궁 공원 제 모습 찾기 사업을 3월2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대부분의 부지를 점유하고 있는 주차장 부지에 잔디를 넓게 심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공원 중앙에는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바닥분수와 연못을 만들어 군민들이 일상적인 휴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과 문화가 어우러진 용흥궁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원 내에는 특색 있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이미 조성된 성공회 강화성당 등의 야간 경관조명과 밤거리에 숨결을 불어넣어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왕의 길 특화가로 조성’ 및 ‘산성안 도보여행기반시설(주차장)확충 사업’ 등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으로 연말께는 제 모습을 찾은 용흥궁 공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용흥궁 공원 등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생활 여건이 향상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