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종합시장 방역소독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A씨(여, 59년생)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결과(2차)를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 격리입원 치료중이며, 확진자 A씨의 동거인 B씨(남, 60년생)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 현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아울러 B씨는 14일간 자가격리 예정이며, 2차 검사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역학조사 중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4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자가 격리 예정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2.23(일) 24시경)

확진자 A씨에 대한 이동경로(2월 17일∼21일)는 확진자의 진술과 그 일대 CCTV 자료를 근거로 파악했으며,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자료를 확인 중에 있다.

A씨의 이동경로인 부평전통시장(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에 대해 인천시·부평구·상인회가 협의, 시장상인회의 자발적인 협조로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임시휴장 후 대대적인 방역소독작업을 실시한다.

휴장기간 동안 안내현수막게첩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경각심고취 및 혼란도 방지할 계획이며, 시는 임시휴장에 따른 지원책으로 올해 전통시장지원 사업 공모평가시 가점반영 등 우선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이 자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