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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안전한 계란유통을 위해 식용란 수집판매업체를 지원한다.

19일 인천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식용란 수집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계란운반용 냉장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용란 수집판매업은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시행중인 산란일자 표시제와 올해 4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정용계란 선별포장유통제도를 통해 신선한 상태로 유통될 수 있게 마련했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 1년 이상 식용란 수집판매업을 유지한 업체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8개소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냉장차량구입에 소요되는 비용(2500만원)의 60%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1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 평균 일일처리물량 3000~1만6000개 취급업체, 2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평균 일일처리물량 1만6000개 초과 취급업체다.

3순위는 냉장차량 미보유 업체로 지난해평균 일일처리물량 3000개미만 취급업체, 4순위는 냉장차량지원이 필요한 업체로 지원신청수요 초과시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개최해 선정한다.

세부적인 기준절차 구비서류 지원금액 등에 대해서는 인천시 농축산유통과 또는 영업자 관할 군․구 축산물위생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계란운반 냉장차량 구입비지원과 함께 유통중 계란 수검검사 강화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이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