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세무사 상담 실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마을세무사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재능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인천시는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달부터 제3기 마을세무사 62명을 위촉·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제도는 납세자들이 경제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경우, 세무사들의 협조를 받아 국세 및 지방세의 무료 세무 상담을 받는 제도다.

시는 2016년 마을세무사제도 도입후 지난해 말까지 총 5600여건의 세금상담(275%증가)을 통해 납세자들 세금고민을 해결했으며, 상담사례는 해마다 늘고 있다.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 및 대면상담을 제공하고 지역별 담당마을세무사는 미추홀콜센터(☏120), 市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등 다양한 시민밀착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市재정기획관은 “영세납세자 등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세무 상담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