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활성화를 꽤한다.

군은 오는 3월13일까지 납세자들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는 미 환급금을 신속히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 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 환급금은 52,830천 원으로 발생사유는 납세자의 이중납부, 법령개정, 국세경정 세액 변경 등이며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미 환급 건의 대부분은 1만 원 미만 소액으로 환급신청을 하지 않거나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를 달리해 환급통지서 안내문 발송 시 반송되는 경우가 있어 환급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강화군 재무과는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환급대상자들에게 안내문 발송 및 문자메시지 전송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환급대상자가 체납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텍스를 이용하거나 강화군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환급금은 환급이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미 청구 시 청구권이 소멸돼 납세자들은 안내문을 받으면 소액이라도 관심을 갖고 돌려받아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