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망경동 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4일 오전 11시39분경 진주시 망경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 성(남, 26세)씨가 라이터 사용 중 부주의로 불씨가 세탁기 위 휴지에 붙어 발생,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이 주택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 초기에 진화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소화기로 인한 화재 진화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한다”며 “소화기와 단독경보 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