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만월산 산악위치 표치판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지난해 인천 남동지역에서 150건의 화재가 발생,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019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150건, 재산피해 4억2천1백만원, 인명피해 14명(사망 2, 부상 12)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8년에 비해 화재가 14건 감소, 인명피해 4명 증가, 재산피해 2억9천여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1건(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37건(25%), 기계적요인 18건(12%), 기타 순이며 장소는 주거 50건(33%), 생활서비스 31건(21%), 판매·업무시설 22건(15%), 자동차 등 21건(14%), 기타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권종수 현장대응단장은 “화재가 줄었지만 여전히 주거시설 화재 발생 비율이 높다”며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