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퇴임을 앞둔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구미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과 구미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쯤 구미시 봉곡동 자택에서 구미시청 소속 A씨(59세, 5급)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신고했다.

A씨는 평소 당뇨 및 협심증 등의 지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퇴임을 앞둔 A씨는 1일부터 6개월간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구미서 관계자는 "A씨는 누운 채 숨져 있었고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