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은행 직원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대낮에 흉기를 들고 은행에 침입해 돈을 내놓으라며 직원을 위협한 A씨(40대, 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도봉서에 따르면 A씨는12월31일 오후 1시쯤 서울시내 한 은행에 들어가 현금을 내놓으라며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를 받고 있다.

도봉서는 범행이 미수에 그치자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CCTV 등을 분석, 추적에 나서면서 범행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37분쯤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이와 관련 도봉서 관계자는 “A씨는 주식투자로 빚을 지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데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