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마산 중부경찰서는 귀갓길에 탄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67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기사 B씨(63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동동 한 식당에서 택시를 탄 A씨는 집으로 가 흉기를 갖고 내려와 범행했다. 중부서는 B씨가 아파트 입구에서 정차하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중부서 관계자는 “범행 후 그대로 도주한 A씨를 이날 오후 3시20분쯤 마산합포구 길에서 검거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