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여성을 결박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5세, ‧여)를 검거,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10시쯤 충북 흥덕구 한 숙박업소에서 B씨(46세, 여)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살려 달라’는 비명을 들은 손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손목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감정이 상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덕서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