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두통 및 구토 증세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구토증세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5시경 위도에서 발생한 두통 및 구토증세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위도면 공사에서 근무하는 A(40세, 남)씨는 3일 전부터 두통 및 구토 증세가 있어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송을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올 한해 응급환자 44명을 안전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