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5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밤 11시2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에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A(51세)씨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연도 선착장에서 A씨를 태우고 군산 비응 항으로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군산지역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머리에서 피가 흘러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연도출장소에서 압박 붕대로 응급처치 후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관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3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