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대형화재를 막은 가정용 소화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가정용 소방시설이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19일 오후 9시20분경 미추홀구 주안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가정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베란다 세탁기 상단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는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진화했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소중한 우리 가족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