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택시기사를 폭행한 몽골 국적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고 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A씨(26세)를 검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북서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11시50분께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운전기사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안전벨트로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목적지에 도착해 잠들어있던 A씨를 깨우자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서북서 관계자는 “A씨가 만취 상태여서 술이 깨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