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영화관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업무를 방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을 먹고 소란을 피워 영화관 업무를 방해한 A씨(60새)를 검거,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서부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영화관에서 2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등산을 위해 전북 순창에서 지인들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가 영화관에서 자신이 가지고 온 술과 안주를 먹었다.

A씨는 지인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소란으로 관람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편을 호소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영화관 측이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신고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사법조치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