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안벽에서 추락한 낚시 객들을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닷가 안벽에서 추락한 낚시 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14분경 부안군 격포항 안벽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57세)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격포항에 낚시 활동 차 온 낚시 객 A씨 등 2명이 안벽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변산파출소 등 구조 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은 안벽에 추락해 있던 A씨 등 2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익산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선박, 선착장, 부두 인근을 다닐 때는 실족 등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