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기관 손상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1시50분경 천수만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홍성파출소는 홍성군 서부면 죽도 서방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추진기 손상이라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을 구조한 후 수룡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당 보트에는 40대 남성 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수룡 항에서 출항해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11~12월 동절기는 기상변화가 심하므로 레저 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