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암초에 얹혀 좌초된 어선에 대한 이초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항해 중이던 좌초된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얹혀 좌초된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초작업을 완료했다고 일 밝혔다.

구조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구조정, 해경구조대와 민간구조대를 급파, 사후도 남동쪽 해상에서 물이 들어온 시기에 맞춰 좌초된 D호가 물위에 떠 안전하게 이초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초작업을 완료하고 구조대가 선내로 들어가 침수여부를 여러 차례 확인한 후 이상이 없고 자력항해가 가능해 안전하게 마량 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