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남, 여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저녁 9시 57분경 통영시 도천동 나폴리빌 앞 해안가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저녁 A씨(27세, 남, 통영거주), B씨(26세, 여)가 술을 먹은 상태에서 물에 뛰어든 것을 행인이 발견, 112를 경유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통영파출소 순찰팀, 통영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저녁 10시경 해안순찰팀이 현장 도착, 구조 장비 레스큐브를 이용, B씨를 구조했다.

이어 어선을 붙잡고 있던 A씨의 수영을 유도해 육상으로 구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 B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안전계도 조치 후 귀가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