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취약시간에 고무보트를 훔친 30대가 해경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2시경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고무보트를 훔친 혐의로 A(38세)씨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무창포항 내 주차장 무대장치 뒤편 슬립웨이 인근 공터에 보관하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고무보트를 자신의 차량 적재,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착수, 30여 일 동안 목격자 탐문 및 CCTV 분석 등의 끈질긴 수사 끝에 A씨 차량을 특정하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고 항포구 및 해양시설 등에 대해 치안활동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