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구조, 예인해 정박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2시14분경 남해군 창선면 가인항 앞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A호를 구조,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1.71톤, 남해선적, 연안통발, 승선원 2명)는 이날 오후 1시40분경 남해군 창선면 가인항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조업을 위해 이동하려 했으나 엔진레버가 작동 되지 않아 표류하게 됐고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 선내 장착한 V-PASS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했다.

V-PASS SOS 버튼 알람을 확인한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을 급파, 오후 2시 19분경 A호를 구조해 남해군 창선면 가인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