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과 소방대원들이 바다에 계류 중인 뗏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 계류 중인 뗏목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새벽 3시37분경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앞 해상에 계류 중인 뗏목(12m x 4m, 나무)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과 협업 진화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51년생, 남)가 정치망 작업을 위해 방파제 쪽을 보니 방파제 내측 선착장에 계류 중인 선박에 불이 난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50톤급 경비정, 통영구조대를 급파했고 새벽 3시56분경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119 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화, 큰 피해를 막았다.

119와 합동으로 뗏목 화재 진화를 벌인 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새벽 4시25분경 진화를 완료했으며 신속한 진화로 인근에 계류 중인 선박에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막았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