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뛰어 내린 강화대교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이 해병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병대 2사단은 11일 오전 11시6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대교에서 A씨(47세, 여)가 뛰어내린 것을 감시 장비로 수색 중이던 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염하 기동대 고속단정과 대원들을 급파,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와 관련 강화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 내용 등은 개인 사유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