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정의현 기자) 용변을 보던 여성을 몰래 훔쳐보던 3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침입, 옆 칸을 훔쳐본 A씨(30세)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0시4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눈치챈 피해자가 고함을 지르자 도주한던 A씨는 인근에 있던 다른 남성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강제추행 등 동종전과만 수차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현재 다른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 중인 것으로 밝혔다. 중부서 관계자는 “동영상 및 사진 촬영 여부를 확인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