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차된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하고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파손한 A씨(20세)를 검거,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부산진구 가야동 한 길가에 주차된 자동차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 일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부산시 개금동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한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서로 연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주차된 자동차를 보고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