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남성이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한가운데에 뛰어들어 이를 말리는 경찰을 폭행한 A씨(60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55분쯤 광주 금호동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차도로 뛰어들었고 이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B경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술에 취해 주행하는 차를 막고 차가 지나는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는 교통사고를 염려해 A씨를 제지해 귀가시키려 했다.

하지만 A씨가 저항하며 B경위 복부와 얼굴 등을 수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력행위 등으로 한차례 실형을 살았고 음주운전과 폭행 등 7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