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틑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레저 활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11시45분경 천수만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홍성파출소는 태안군 안면도 대야도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승선원 1명) 승선원을 구조한 후 보령시 천북면 장은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당 보트에는 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보령시 천북면 장은 항에서 출항해 대야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낚시 및 레저 활동 급증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레저 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