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엄지발가락 출혈이 멈추지 않는 응급환자를 부축,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섬 지역에서 발생한 출혈증상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8시경 부안군 위도에서 지혈 불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상왕등도 주민 A씨는 당뇨환자로 엄지발가락 찰과상에 지혈이 되지 않아 보건소를 방문, 진료를 받았지만 출혈이 계속돼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지역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구조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