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도서 지역에서 호흡 관란을 일으킨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5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호흡이 불안정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3분경 마을주민이 A씨(여, 91세) 집에 방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이 없어 구급차를 이용, 청산보건지소로 이송, 진료결과 호흡이 불안정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보건의 지시에 따라 환자를 완도항 입항 시까지 수동공기주입기를 이용, 산소를 주입하며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