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9시40분경 천수만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홍성군 서부면 죽도 동방 해상에서 레저 보트 A호(승선원 2명)가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을 구조한 후 A호를 남당항으로 예인했다.
 
해당 보트에는 2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출항해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9~10월은 낚시철 최성수기로 낚싯배 및 레저 보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