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자동차가 전복되면서 부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청양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동차가 전복되면서 부상을 입은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청양소방서는 10일 청양군 정산면 산악 임도를 운행 중이던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조상 묘를 가기 위해 산악임도를 운행 중이던 A씨(여, 55세)의 자동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뒤로 밀려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구조차, 구급차 등 소방차를 출동시켜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경상에 그쳐 인근 병원으러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변경근 현장대응팀장은 “밤길 운전도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밤에 산악 운전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